[루키=이동환 기자] 현대모비스의 전설이 돌아온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전설 양동근이 이번 비시즌부터 코치로 팀에 정식 합류한다.

지난해 3월 공식 은퇴를 선언한 양동근은 이후 미국 연수를 떠난 상태였다.

양동근은 6월 내로 연수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올 계획. 이후 구단과 협의해 코치로 정식 합류할 전망이다.

2004년부터 2020년까지 16년 동안 현대모비스에 몸을 담았던 양동근은 자타가 공인하는 KBL 역대 최고의 업적을 가진 선수다.

여전히 지휘봉을 잡고 있는 유재학 감독과 함께 현대모비스를 6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 4차례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다. 

코칭스태프에도 변화가 생긴다. 전력분석팀을 신설하고 성준모 코치가 전력분석팀으로 자리를 옮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오는 6월 말 비시즌 훈련을 소집해 2021-2022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한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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