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고양, 이초원 기자] 이대성이 KCC 전에 대한 승리 각오를 다졌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맞대결에서 83-6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26승 18패로 3위를 유지했다.

이날 이대성은 15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이대성은 ”4일 동안 3경기였는데 3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데빈 윌리엄스에 대해 이대성은 ”농구를 못한다기보다 새로운 리그에 적응해야 될 부분이 있고, 우리 팀원들과 가까워지는 과정도 필요한 상태“라며 ”연습을 통해서 더 좋은 에너지, 좋은 능력을 우리 팀에 녹아내면 좋을 것 같다“라고 했다.

또 ”예전에 유노윤호라고 언급한 것처럼 저는 아직도 그렇게 보고 싶다“라고 윌리엄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오리온은 현재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이번 3연승을 계기로 4위인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격차를 벌리는 데도 성공했다.

이에 이대성은 ”우리팀은 국내 선수들이 강하다. 다른 팀과 비교했을 때 어떤 포지션의 선수도 부족하지 않다. 거기에 힘이나 높이가 좋은 디드릭 로슨의 장점을 살린 부분까지 더해져서 좋은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12일 예정인 KCC전에 대해 이대성은 ”감독님이 말씀해주시는 대로 준비하고 상대가 KCC가 때문에 의식이 아주 안 될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생각 안 하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지난 경기에서 아쉽게 졌는데 이번에는 꼭 한 번 이겨보고 싶은 마음“이라고 승리 각오를 다졌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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