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9 JULY HISTORY
‘결실’의 시간 6월이 지나면 ‘변화’의 시간인 7월이 찾아온다. 한 해 농사가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샤킬 오닐과 르브론 제임스 등 수많은 스타들이 선택을 내렸던 시기였다. 

012 LEGEND OF THE MONTH
샤킬 오닐에게 7월은 ‘변화'의 시기였다. 그의 인생을 바꾼 두 번의 중요한 이동이 7월에 있었다. 1996년 7월 18일, LA 레이커스로 이적한데 이어 8년 뒤인 2004년에는 할리우드를 떠나 사우스 비치로 힘과 재능을 가져갔다.

014 STAR WATCH
종료 버저가 울리자 그는 바닥에 엎드려 눈물을 흘렸다. 갖은 비난을 받으며 견디고 견딘 노력의 산물, 바로 챔피언십을 얻은 성취감과 기쁨으로부터 나오는 눈물이었다. 짜릿한 반전 드라마였다. 1승 3패 열세 상황에서 41점, 41점, 그리고 트리플-더블로 시리즈를 끝내버렸다. 이쯤 되면 르브론 제임스에 대해 한 번 더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다.

026 CONFERENCE FINALS
플레이오프 1, 2라운드를 8연승으로 통과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우여곡절 끝에 올라온 토론토 랩터스를 만났다. 2016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을 돌아보자.

030 CONFERENCE FINAL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2015-16시즌 정규리그에서도 역사에 남을 명승부를 연출한 바 있다.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만난 두 팀은 근 몇 년간을 통틀어 최고의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만들어냈다.

034 2016 NBA FINAL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1970년 창단 이래 최초로 챔피언에 등극했다. 또, 1승 3패를 뒤집고 우승한 역사상 첫 번째 팀이 됐다. 길고 길었던 클리블랜드의 저주도 풀렸다. 클리블랜드는 1964년 이후 무려 52년 만에 프로 스포츠 우승 트로피를 되찾았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던 2016 파이널의 현장으로 들어가 보자.

042 DEATH TO DEAD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역사상 최강의 스몰볼’을 자랑하는 팀이다. 하지만 이번 파이널 시리즈 후반부에서는 그 위력을 상실하고 말았다. 이유는 무엇일까.

044 STAR WARS
2016 NBA 파이널은 어느 때보다도 특별했다. 재미있는 경기 내용과 각종 논쟁거리 등 즐길 거리가 많았다. 이는 국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NBA 중계와 제작을 맡은 SPOTV는 파이널 기간에 특별 해설위원을 초청,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총 5명의 셀러브리티가 객원해설을 맡으며 파이널을 빛냈다.

046 INTERVIEW
우리나라 최고의 ‘NBA 여신’은 누구일까. 바로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 팬이라고 자청하는 NS 윤지가 아닐까. 과연 그녀의 NBA 사랑은 어느 정도인지 장충체육관 ‘더 코트'에서 인터뷰를 나눠봤다.

048 LOVE STORY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016 NBA 파이널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러나 한 명만은 활짝 웃지 못했다. 바로 미운 오리로 전락한 케빈 러브였다.

050 TRUE WARRIOR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016 NBA 파이널에서 준우승에 그쳤다. 리그 2연패를 달성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정규시즌 최다승 등 여러 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했다. 그래서 준비했다. 워리어스의 올 시즌 승리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이번 시즌 그들이 밟아본 행보를 경기력이 아닌 외부 요인을 통해 살펴봤다.

054 HUNGRY WOLVES
앤드류 위긴스와 칼-앤써니 타운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미래다. 2014, 2015 드래프트에서 나란히 전체 1순위로 데뷔한 둘은 신인왕을 연달아 차지하는 등 팀의 미래로 성장하고 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의문이 든다. 위긴스와 타운스 중 누가 미네소타의 1인자로 더 적합한 선수일까? 미네소타의 에이스를 찾아야 할 때가 왔다.

058 NBA DRAFT 2016
NBA 파이널이 끝나면, 또 하나의 이벤트가 팬들을 찾아온다. 매년 6월 말에 열리는 NBA 신인 드래프트다.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최고의 농구 유망주들이 드래프트에서 호명된다. 드래프트의 수준은 매년 달라지지만, 드래프트를 대하는 NBA 팬들의 마음은 늘 설렘과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 2016 NBA 드래프트에서는 어떤 유망주들이 주목 받고 있을까? 『루키』가 꼽은 최고의 유망주 7인을 만나보자.

068 HOT PLACE
‘취미'라는 것은 사람과 사람이 가까워질 수 있는 하나의 매개체다. 여기 농구라는 취미를 통해 가까워지고, 소통하는 사람들이 있다. 단순히 코트에 나가 공을 던지거나 경기를 시청하는 것을 넘어, 농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끈끈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누구보다 농구를 즐기고, 사랑하며 자신의 생각을 나눌 줄 아는 사람들이 모였다. 이태원의 스포츠 펍 ‘어퍼덱(Upper Deck)’을 다녀왔다.

070 SHALL WE GAME
평소 농구를 즐기는 팬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멋지게 덩크슛을 성공하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필자는 미국을 방문할 기회가 몇 번 있었는데, 공원 농구코트에서 플레이하는 일반인들이 심심찮게 터뜨리는 덩크슛에 입이 쩍 벌어진 적이 많았다. 힘이 넘치는 덩크슛은 물론, 현란한 크로스오버와 개인기까지. 뿐만 아니라 프로경기를 방불케 하는 트래시 토크도 서슴지 않는 것을 보면서 국내의 길거리농구 문화와는 많이 다르다는걸 느꼈다. 농구의 본고장 미국의 길거리농구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더 자세히 보고 듣고 경험해보고 싶었다. 궁금한 것은 못 참는 성격인 필자는 무작정 LA행 티켓을 끊었다! ‘TeamHoward’ 권경율의 로스엔젤레스 길거리농구 탐방기다.

076 SKILL TRAINING
한국농구에 대한 전통적인 이미지를 떠올려보자. 탄탄한 수비와 정확한 외곽슛이 생각난다. 시간이 흐르면서 수비는 더욱 강화되었지만, 외곽슛을 비롯한 개인의 공격능력은 한계를 보이기 시작했다. 갈수록 단단해지는 방패에 비해, 창은 그 끝이 무뎌지고 말았던 것이다. 그런 농구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스킬 트레이닝’이 그것이다. 부족한 개인의 공격능력을 스킬 트레이닝을 통해 향상 시키고자 하는 움직임이 생겨났다. 구단에서 선수들을 해외로 보내는 경우도 있고, 선수가 직접 사비를 털어 스킬 트레이너를 찾는 경우도 있다. 그런 바람을 타고 한국으로 날아온 파란 눈의 장인이 있다. 바로 NBA 선수들의 스킬 트레이너, 타일러 랠프다.

078 BASKETBALL ESSAY
운동선수들이 직접 글을 기고하는 『theplayerstribune.com』이라는 사이트가 있다.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필진으로 활동하며, 선수들의 시각에서 쓰는 에세이와 칼럼이 올라오는 곳이다. ‘스몰볼’이 현대농구의 대세로 자리 잡은 지금, 역사상 최고의 빅맨 중 한 명인 하킴 올라주원이 스몰볼에 관한 생각을 직접 밝혔다.

081 RISING STAR
2016 NBA 플레이오프 최고의 깜짝 스타는 누구일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스티븐 아담스는 골밑에서 큰 존재감을 드러내며 주목 받았다. 과연 그의 매력이 무엇인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084 TACTICS
2016 NBA 파이널은 매 경기 물고 물리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상대 약점을 공략하기 위한 각종 전략의 향연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인상 깊었던 두 팀의 전술을 살펴보자.

089 HOMECOURT VISIT
2015-16시즌이 시작된 2015년은 타겟 센터가 탄생한지 25년째 되는 해였다. 오랫동안 미네소타 팀버울브스(NBA)와 미네소타 링스(WNBA)의 홈구장으로 사용된 이곳은 미네소타 도시의 랜드마크이자 주요 스포츠 이벤트의 중심지로 자리해왔다.

093 GAME-BY-GAME COMMENTS
르브론 제임스는 스테픈 커리와 함께 이번 시리즈 중 가장 질문을 많이 소화했고, 가장 오랫동안 기자회견실에 앉아있어야 했던 선수였다. 이기든 지든 변함이 없는 부분이었다. 1승 3패가 되어 ‘암담함’을 끌어내고자 했던 기자들 앞에서도 ‘당당함’을 유지했던 그는 시리즈를 뒤집고 영웅이 된 뒤에도 한결 같은 태도를 유지했다. 클리블랜드에 사상 첫 우승을 안기고 파이널 MVP에 올라선 르브론 제임스의 경기별 코멘트를 정리했다.

096 COLUMN
프로농구 시즌 농사 중 가장 중요한 작업은 바로 외국인선수 선발이다. KBL은 지난해부터 외국인선수 출전 제도를 ‘2인 동시 부분(두 쿼터) 출전’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외인들에 대한 의존도는 더 높아졌다. 두 시즌 전 최하위에 머물렀던 KCC가 단 한 시즌 만에 정규리그 우승팀으로 거듭난 데에는 외국인선수 안드레 에밋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이처럼 외국인선수 선발의 성공 여부는 한 시즌의 운명을 가르는 중요한 요소다. 오는 7월 18일(한국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 드래프트가 열린다. 각 구단은 옥석을 가리기 위한 물색에 한창이다. KBL은 지난 6월 10일 2016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 나설 325명의 초청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이 전부 트라이아웃에 참여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어떤 선수가 각 구단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지 루키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 체격조건은 KBL 트라이아웃 신청서 기준)

100 SKILL TRAINER
최근 프로농구에 스킬 트레이닝 열풍이 불고 있다. 여러 구단이 비시즌 동안 선수들의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훈련에 공을 들인다. 미국으로 일부 젊은 선수들을 보내는 것을 넘어 이제는 코치를 한국으로 불러들여 팀 전체가 스킬 트레이닝을 받을 정도다. 프로선수 출신인 박대남, 양승성은 은퇴 뒤 스킬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 중이다. 김현중도 여기에 동참했다. 그는 2015-16시즌 종료 후 일찌감치 은퇴를 결정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마이카 랑카스터의 ‘I'M POSSIBLE’에서 두 달 가량 코치 연수를 받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서울 양재동에 ‘I'M POSSIBLE’이라는 이름과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왔다. 이처럼 김현중은 오는 8월 제대 예정인 박성은과 함께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농구 선수에서 순식간에 CEO로 변신한 김현중을 만나 10년간의 선수 생활과 스킬 트레이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06 SUPER ROOKIE
올해 대학 4학년에 대한 프로팀들의 관심은 이미 지난 시즌부터 지대했다. 이종현, 강상재(이상 고려대), 최준용(연세대) 이른바 ‘빅 3’를 선발하기 위해, “챔피언 등극을 하지 못할 바에 4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는 게 낫다”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왔다. 이들 셋뿐 아니라 유능한 4학년들도 많다. 2016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거운 가운데, 1라운드에 뽑힐 가능성이 높은 4학년들을 매월 한 명씩 소개한다. 이번에는 농구를 할 줄 안다고 평가받는 고려대 최성모다.

109 MEMORY
지난 1996년 11월 22일, 한국농구연맹(KBL)은 문화체육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았다. 2016년은 KBL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다. 2016-17시즌은 1997시즌 이후 21번째 시즌. 그간 코트 안팎에서 수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KBL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매월 KBL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역사를 되돌아보려 한다. 


126 KICKS REVIEW
나이키는 다른 브랜드에 비해 중저가 제품이 약했다. 하이퍼덩크부터 시그니쳐 농구화까지는 훌륭했지만 우리 돈으로 11, 12만 원대 제품은 경쟁력이 떨어졌다. KD 시리즈가 잠시 중저가 제품이었던 시기를 빼면 말이다. 그 공백을 채운 것은 제임스 하든이었다. 나이키는 하든을 통해 중저가의 로우컷 농구화를 선보였고, 충실한 기능을 지닌 하든 농구화는 NBA 선수들은 물론 팬들에게도 사랑을 받았다. 하이퍼라이브는 하든이 떠난 후 처음으로 출시되는 제품이다. 하든이 떠난 관계로 중저가 로우컷 농구화에 대한 관심도 사라진 것인지 눈에 잘 띄지 않아 아쉽다. 조금 늦었지만 여름을 앞두고 이 계절에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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