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안희찬 기자] 루키 킬리안 헤이즈가 디트로이트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2020 NBA 드래프트가 열렸다. 1라운드 7픽을 갖고 있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프랑스 출신의 가드 킬리안 헤이즈를 지명했다.

헤이즈는 안정적인 플레이메이킹과 다채로운 공격 패턴을 지닌 포인트가드다. 196cm의 신장을 갖고 있기에 수비에서도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6일(이하 한국시간) ‘더 디트로이트 뉴스’의 로드 비어드 기자는 디트로이트의 단장 트로이 위버와 감독 드웨인 케이시, 그리고 킬리안 헤이즈와 인터뷰를 나눴다.

위버 단장은 헤이즈를 이미 눈독 들이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그가 16살 때부터 경기하는 것을 지켜봐 왔다. 그렇기에 헤이즈는 나에게 생소한 선수가 아니었다. 그가 디트로이트로 온다는 게 무척 기대된다”고 했다,

케이시 감독은 헤이즈와 데릭 로즈가 맞출 호흡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케이시는 “헤이즈와 로즈의 호흡에는 문제가 없다. 그들은 높은 수준의 백코트를 구성할 것이다. 헤이즈는 패스가 훌륭하고 경기 흐름을 잘 본다. 헤이즈는 로즈에게 많이 배우며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헤이즈도 로즈에게서 최대한 많은 걸 배우겠다고 다짐했다.

헤이즈는 “로즈와 함께 뛰고, 연습하고, 경쟁할 수 있어서 흥분된다. 이는 내가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시즌에는 서머리그도 열리지 않으니 로즈에게 배울 시간이 더 많다. 나는 로즈를 보면서 자라왔다. 그와 함께하는 시간은 정말 멋질 것이다.”며 로즈와 함께 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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