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안양, 이동환 기자] KGC가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점검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단국대와의 연습경기에서 103-74로 승리했다.

이재도, 전성현, 함준후, 오세근, 김경원을 선발로 내세운 KGC는 단국대를 상대로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에는 전성현의 3점포와 벤치에서 투입된 김철욱의 득점을 앞세워 경기를 앞서나갔다.

1쿼터를 28-13으로 리드한 KGC는 2쿼터 들어서는 변준형, 양희종 등이 경기를 풀어나가며 리드를 벌렸다. 전반은 62-38로 끝났다.

3쿼터에도 KGC가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양희종의 3점포가 잇따라 림을 갈랐고 김철욱과 김경원이 여전히 골밑을 지배했다. 함준후도 3점포를 터트렸다.

3쿼터를 83-50으로 앞선 채 마무리한 KGC는 4쿼터에 변준형, 김철욱 등을 앞세워 여유 있는 리드를 유지하며 경기를 낙승으로 마무리했다.

김철욱이 18점, 전성현이 3점슛 4개 포함 12점을 기록했다. 베테랑 양희종도 3점슛 3개 포함 16점을 올렸다.

 

사진 = 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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