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마이애미가 인디애나에 완승을 거뒀다. 

마이애미 히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 비자 애슬래틱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14-92로 승리했다.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가 19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던컨 로빈슨도 3점슛 4개 포함 14득점 5리바운드로 공격에서 힘을 보탰다. 

인디애나는 T.J. 워렌이 12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데 그쳐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팽팽한 흐름 속에 48-48, 동점으로 전반을 마친 마이애미는 3쿼터부터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3쿼터 초반 로빈슨과 제이 크라우더의 연속 3점슛으로 기세를 올린 마이애미는 뱀 아데바요와 고란 드라기치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쿼터 후반에도 3점슛을 연속으로 터뜨린 마이애미는 85-71로 크게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도 마이애미의 기세는 꺾일 줄을 몰랐다. 데릭 존스 주니어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마이애미는 켈리 올리닉과 타일러 히로까지 공격에서 힘을 보태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4쿼터 후반은 가비지 타임으로 전개됐고, 그렇게 마이애미는 큰 점수 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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