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토론토가 밀워키에 완승을 거뒀다. 

토론토 랩터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 더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14-106으로 승리했다. 

토론토는 노먼 파월이 3점슛 4개 포함 21득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크리스 부셰이도 25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밀워키는 크리스 미들턴이 17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쿼터 중반 파월과 부셰이의 연속 3점슛으로 리드를 잡은 토론토는 파스칼 시아캄의 레이업 득점으로 기세를 올리며 앞서나갔다. 이어 맷 토마스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1쿼터를 마친 토론토는 2쿼터에도 벤치 멤버들의 활약을 앞세워 조금씩 격차를 벌려나갔다. 2쿼터 막판 파월과 시아캄의 연속 3점슛으로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린 토론토는 67-53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토론토는 흔들리지 않았다. 파월과 OG 아누노비의 득점으로 간격을 유지한 토론토는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밀워키의 수비를 손쉽게 공략했다. 4쿼터 초반 부셰이와 토마스의 3점슛으로 격차를 20점 차 이상으로 벌리며 사실상 승기를 굳힌 토론토는 그렇게 리드를 끝까지 유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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