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카일라 쏜튼이 부진한 댈러스 윙스가 3연패에 빠졌다.

댈러스 윙스가 IMG 아카데미에서 열린 2020 WNBA 정규리그 코네티컷 선과 경기에서 68-91로 졌다. 지난 시즌까지 WKBL에서 활약했던 쏜튼은 이날 5점에 그치며 부진했다.

경기는 코네티컷이 시종일관 리드했다. 시작부터 13-0 리드를 잡은 코네티컷은 1쿼터를 23-8로 압도하며 초장부터 승기를 잡았다. 5연패 뒤 첫 승리. 

댈러스는 팀 야투율이 38.4%에 그치며 무기력하게 패했다. 쏜튼은 선발로 나와 22분을 뛰었으나 5점 4리바운드 3실책 5반칙으로 부진했다. 올 시즌 쏜튼의 성적은 6경기 7.2점 4.5리바운드 야투율 36.6%다.

시애틀 스톰과 애틀란타 드림의 맞대결에서는 시애틀이 93-92로 신승을 거뒀다. 시애틀은 이날 총 27개의 자유투 중 25개를 성공, 93%에 달하는 놀라운 자유투 집중력을 선보이며 승리했다. 

브리나 스튜어트가 27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 애틀랜타는 케네디 카터가 커리어하이인 35점을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피닉스 머큐리는 시카고 스카이에 96-86으로 이겼다. 머큐리는 1쿼터 초반, 8-16으로 뒤처졌으나 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24-2 스코어런을 기록하며 단숨에 분위기를 바꿨다. 다이애나 터라시와 브리타니 그라이너가 나란히 22점을 올리며 수훈선수가 됐다.

*7일 WNBA 경기 결과*
시애틀 93-92 애틀랜타
코네티컷 91-68 댈러스
피닉스 96-86 시카고

사진 = NBA 미디어센트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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