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애런 고든이 경기 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올랜도 매직의 포워드 애런 고든이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 디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날 고든은 니콜라 부세비치의 패스를 받고 골밑으로 돌진하던 중 카일 라우리의 위험한 반칙으로 인해 불안정하게 착지했고, 곧바로 왼쪽 햄스트링 부위를 잡고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고든은 라커룸으로 향했고, 이날 경기에서는 돌아오지 못했다.

디 애슬래틱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고든의 부상 부위 검사 결과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으며 며칠 뒤 부상 부위를 다시 확인한 후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미 조나단 아이작이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포워드진에 공백이 생겼던 올랜도는 고든의 이탈로 인해 전력 누수가 더 심해지게 됐다.

올랜도는 시즌 재개 이후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오는 8일 필라델피아를 상대하는 올랜도는 이후 보스턴과 브루클린, 뉴올리언스를 차례대로 만난 뒤 재개시즌 일정을 마무리한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