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유타가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솔트레이크 트리뷴의 에릭 월든 기자는 7일(이하 한국시간) 유타 재즈가 오는 8일에 펼쳐지는 2019-2020 NBA 재개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 주축 선수들을 라인업에서 빼고 휴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우선, 유타를 지탱하는 듀오인 루디 고베어와 도노반 미첼은 각각 휴식과 발목 통증으로 인해 결장한다. 또한 보얀 보그다노비치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우고 있는 마이크 콘리와 로이스 오닐 역시 각각 우측 무릎과 우측 종아리 통증으로 인해 한 경기를 쉬어간다.

이러한 유타의 선택은 남은 재개시즌 경기보다 플레이오프에 조금 더 집중하겠다는 의도를 품고 있다. 시즌 43승 25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5위에 올라있고 아직 순위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충분히 남은 시딩 게임에 전력을 다할 수 있지만, 퀸 스나이더 감독의 눈은 이미 플레이오프를 향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유타는 샌안토니오와의 경기를 치른 이후 차례대로 덴버와 댈러스를 만나고 마지막 경기에서 다시 한번 샌안토니오의 맞대결을 갖는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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