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인천, 이학철 기자] 전자랜드가 연세대를 상대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연세대학교와의 연습경기에서 86-62로 이겼다. 

전반부터 전자랜드가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1쿼터를 28-16으로 앞선 전자랜드는 2쿼터 시작과 동시에 민성주가 골밑에서 연거푸 득점을 만들어내며 차이를 벌렸다. 연세대가 3점슛을 연달아 꽂으며 추격하자 이대헌과 박찬희가 연속 득점을 만들어낸 전자랜드는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았다. 

56-42로 앞선 채 맞이한 3쿼터. 차바위의 3점슛이 터지며 흐름을 이어간 전자랜드는 전현우까지 3점슛을 성공시키며 20점차로 달아났다. 이후 연세대가 다시 추격을 펼쳤지만 리드를 지켜낸 전자랜드는 69-56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초반 전자랜드는 강한 압박수비에 이은 3-2 지역방어로 연세대의 공격을 차단했다. 공격에서는 양재혁과 이대헌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차이를 벌렸다. 이후에도 별다른 위기 없이 리드를 이어간 전자랜드는 종료 직전 전현우의 3점슛이 터지며 최종 24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 이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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