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클리퍼스가 댈러스를 제압했다. 

LA 클리퍼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 HP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26-111로 승리했다.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가 3점슛 4개 포함 29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이비카 쥬바치가 21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에서 힘을 보탰고, 폴 조지도 24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댈러스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루카 돈치치가 3점슛 6개 포함 29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59-58, 근소하게 앞선 채 전반을 마친 클리퍼스는 3쿼터 초반 레너드와 조지의 레이업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이어 쥬바치의 연속 득점과 랜드리 샤밋의 3점슛으로 순식간에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하지만 쿼터 후반 포르징기스와 트레이 버크를 앞세운 댈러스에 추격을 허용했고, 그렇게 91-87로 3쿼터 종료.

4쿼터 초반 댈러스가 포르징기스의 3점슛 두 방으로 턱밑까지 따라붙자, 클리퍼스는 레너드의 3점슛과 마커스 모리스의 점퍼로 달아났다. 이어 자마이칼 그린과 조지의 3점슛으로 기세를 올린 클리퍼스는 레너드의 점퍼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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