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미네소타가 뉴욕을 상대로 26점차 대승을 거뒀다. 

미네소타 링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WNBA 코트1에서 열린 2020 WNBA 정규시즌 뉴욕 리버티와의 경기에서 92-6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미네소타는 4승 1패가 됐고, 뉴욕은 개막 5연패 늪에 빠졌다. 

1쿼터를 20-22로 뒤진 미네소타는 2쿼터 들어 리드를 잡았다. 렉시 브라운, 에리카 맥컬이 17점을 합작하며 2쿼터 공격을 주도했고, 이들을 앞세운 미네소타는 44-39 리드를 잡았다. 

미네소타는 3쿼터 들어 완전히 주도권을 가져왔다. 주전들이 고르게 득점포를 가동한 미네소타는 3쿼터를 27-6으로 압도하며 71-45까지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뉴욕은 3쿼터 13.3%의 야투율에 그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승기를 잡은 미네소타는 4쿼터에도 변함없이 리드를 이어갔고, 최종 26점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브리짓 칼튼이 25점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워싱턴을 상대한 라스베이거스는 83-77 승리를 따내며 시즌 3승째(2패)를 따냈다. 에이자 윌슨이 20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카일라 맥브라이드도 14점을 보탰다. 캔디스 파커가 18점을 올린 LA스팍스는 인디애나를 상대로 86-75 승리를 기록했다. 

*6일 WNBA 경기 결과*
미네소타 92-66 뉴욕 리버티
라스베이거스 83-77 워싱턴
LA스팍스 86-75 인디애나

사진 제공 = 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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