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보스턴이 브루클린에 대승을 거뒀다. 

보스턴 셀틱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 비자 애슬래틱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49-115로 승리했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이 18분 동안 3점슛 5개 포함 19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제일런 브라운도 3점슛 5개 포함 21득점 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브루클린은 조 해리스가 14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쿼터 다니엘 타이스와 브라운의 3점슛으로 리드를 잡은 보스턴은 상대 파울을 유도한 뒤 자유투를 통해 조금씩 격차를 벌려나갔다. 브래드 와나메이커와 로메오 랭포드 등 벤치 멤버들의 고른 활약과 브라운의 외곽포를 앞세운 보스턴은 71-52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보스턴의 공세는 계속됐다. 브라운의 덩크와 테이텀의 레이업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보스턴은 주전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득점을 올리며 브루클린의 수비를 헤집어놨다. 이어 테이텀의 3점슛 두 방과 고든 헤이워드의 자유투 득점으로 리드를 20점 차 이상으로 벌리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4쿼터는 대부분 가비지 타임으로 전개됐고, 그렇게 보스턴이 리드를 여유롭게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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