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시애틀이 코네티컷을 제압하고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시애틀 스톰은 5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WNBA 코트1에서 열린 2020 WNBA 정규시즌 코네티컷 선과의 경기에서 87-7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승 1패가 된 시애틀은 공동 선두를 유지했고, 코네티컷은 개막 5연패 늪에 빠졌다. 

전반까지 두 팀은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1쿼터를 16-19로 뒤진 시애틀은 2쿼터에도 별다른 반격을 하지 못한 채 38-40으로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시애틀은 3쿼터 들어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 코네티컷의 3쿼터 야투율을 31.2%로 묶은 시애틀은 61-53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진 4쿼터 한때 19점차까지 차이를 벌리며 승기를 잡은 시애틀은 최종 13점차 승리를 따냈다. 브리아나 스튜어트가 22점을 올리며 맹활약한 가운데 엘리샤 클라크 역시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피닉스와 애틀랜타의 경기에서는 10번의 역전을 주고받은 접전 끝에 피닉스가 승리를 챙겼다. 베테랑 다이애나 터라시가 20점을 올렸고 브리트니 그라이너 역시 18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댈러스와 시카고의 경기에서는 시카고가 82-79 승리를 거뒀다.

*5일 WNBA 경기 결과*
시애틀 87-74 코네티컷
피닉스 81-74 애틀랜타
시카고 82-79 댈러스

사진 제공 = 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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