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브루클린이 밀워키에 승리를 거뒀다. 

브루클린 네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 비자 애슬래틱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19-116으로 승리했다.

이날 브루클린은 카리스 르버트와 조 해리스가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다. 타일러 존슨과 개럿 템플이 주전 백코트 듀오로 나섰고, 티모시 루와우-캐버롯과 로디온 쿠룩스, 랜스 토마스가 선발 출전했다. 루와우-캐버롯이 3점슛 5개 포함 26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템플도 3점슛 5개 포함 19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밀워키 역시 주전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관리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크리스 미들턴은 15분 47초 동안만 코트를 밟았고, 이날 팀에서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한 단테 디빈첸조 역시 24분만 출전했다. 

이날 브루클린은 1쿼터 후반 자말 크로포드와 자난 무사의 3점슛으로 리드를 잡았다. 2쿼터 들어 에릭 블렛소의 3점슛과 아데토쿤보의 골밑 득점을 앞세운 밀워키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루와우-캐버롯과 저스틴 앤더슨의 외곽포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렇게 73-65로 전반 종료.

브루클린은 3쿼터 초반 존슨의 점퍼로 기분 좋게 3쿼터를 출발했다.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인 밀워키도 조지 힐과 어산 일야소바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위기 때마다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리드를 지켜낸 브루클린이 가까스로 승리를 손에 넣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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