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에이자 윌슨의 활약 속에 라스베이거스가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WNBA 코트1에서 열린 2020 WNBA 정규시즌 댈러스 윙스와의 경기에서 79-70으로 승리했다.

에이자 윌슨이 19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윌슨은 야투 감각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인사이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댈러스 골밑을 흔들었다. 카일라 맥브라이드, 린제이 알렌(이상 11점), 재키 영, 데리카 햄비(이상 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시작과 함께 9-0으로 앞서나간 라스베이거스는 이후에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며 24-18로 리드한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한 때는 14점까지 리드를 벌리기도 했다. 3쿼터 들어 라스베이거스는 알렌의 3점슛과 맥코트리의 득점으로 리드를 이어가갔고, 경기 종료 3분 20초를 남기고 79-66으로 앞선 이후 댈러스에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결국 승리를 챙겼다.

인디애나와 피닉스도 2승째를 수확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인디애나는 44점을 합작한 켈시 미첼(23점)과 캔드시 듀프리(21점 5어시스트)의 활약 속에 애틀랜타를 93-77로 눌렀다. 피닉스는 사브리나 이오네스쿠가 2경기 연속 결장한 뉴욕을 96-67로 대파했다. 브리아 하틀 리가 3점슛 3개 포함 27점을 쏟아 부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4일 WNBA 경기 결과*
라스베이거스 79-70 댈러스
인디애나 93-77 애틀랜타
피닉스 96-77 뉴욕

사진 = 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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