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올랜도의 조나단 아이작이 전방십자인대파열 진단을 받았다. 

올랜도 매직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 HP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132-116으로 이겼다. 

승리를 따내긴 했지만 아이작의 부상으로 인해 마냥 웃지 못한 올랜도다. 아이작은 4쿼터 초반 유로스텝을 밟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꼈고, 휠체어를 탄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아이작의 부상 정도는 심각했다. 곧바로 검진을 받은 아이작은 왼쪽 무릎의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로써 잔여 시즌 출전은 불가능해졌다. 

아이작은 지난 1월 말에도 왼쪽 무릎에 부상을 입으며 긴 재활에 매달려왔다. 리그가 중단된 기간 동안 재활을 마친 아이작은 복귀전을 치렀으나 또 다시 같은 부위에 부상을 당하며 장기간 코트를 비우게 됐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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