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아이작이 또다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올랜도 매직의 포워드 조나단 아이작이 3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 HP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또다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아이작은 이날 4쿼터 초반 돌파 과정에서 지난 1월에 다쳤던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꼈고, 곧바로 코트에 쓰러져 엄청난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그는 휠체어를 타고 빠르게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아이작이 정밀 검사를 위해 MRI 촬영을 실시할 것이며,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올랜도에 머물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7년 드래프트 전체 6순위로 올랜도에 지명된 아이작은 이번 시즌 평균 12.0득점 6.9리바운드 1.6스틸 2.4블록슛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첫 경기에서 당한 부상으로 인해 약 6개월 동안 재활에 매진한 뒤 지난 7월 28일 덴버와의 연습경기에서 코트로 돌아와 7분 동안 13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올랜도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던 아이작이었기에 이번 부상이 더욱더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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