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올랜도가 새크라멘토에 완승을 거뒀다. 

올랜도 매직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 HP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132-116으로 승리했다. 

올랜도는 니콜라 부세비치가 23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애런 고든이 3점슛 3개 포함 22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테렌스 로스도 벤치에서 나와 3점슛 5개 포함 25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새크라멘토는 디애런 팍스가 13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쿼터 초반 부세비치와 고든의 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올랜도는 제임스 에니스와 D.J. 어거스틴의 연속 3점슛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로스의 외곽포까지 터지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올랜도는 44-26으로 크게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격차는 계속 벌어졌다. 조나단 아이작과 마켈 펄츠까지 득점에 가세한 올랜도는 새크라멘토의 수비를 손쉽게 공략하며 20점 차 리드를 꾸준히 유지했다. 그렇게 올랜도는 78-54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에반 포니에의 레이업 득점과 어거스틴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3쿼터를 출발한 올랜도는 부세비치의 연속 3점슛으로 격차를 더욱 벌려나갔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3쿼터 후반 올랜도는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휴식을 줬고, 4쿼터는 가비지 타임으로 전개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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