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몬트레즐 해럴이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

닥 리버스 LA 클리퍼스 감독이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센터 해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리버스 감독은 해럴이 팀을 떠난 이유는 조모상을 당했기 때문이며, 복귀시점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팀의 핵심 식스맨으로 활약 중인 해럴은 지난 7월 중순, 개인 사유로 버블을 떠났다. 일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의심하기도 했으나, 사유는 조모상이었다.

리버스 감독은 “해럴은 할머니와 매우 가까운 사이였다”면서 “누구든 정신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선수는 제대로 뛰기 어렵다. 그에게 충분한 시간을 보내고 오라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해럴은 올 시즌 63경기에 나서 18.6점 7.1리바운드 야투율 58%로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었다. 클리퍼스는 해럴이 없는 2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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