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워싱턴이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워싱턴 미스틱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WNBA 코트1에서 열린 시애틀 스톰과의 경기에서 89-71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개막 3연승을 질주한 워싱턴은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초반부터 워싱턴이 치고 나갔다. 1쿼터를 21-14로 마친 워싱턴은 2쿼터에 29점을 폭격하며 시애틀 수비를 무너뜨렸다. 그 결과 워싱턴은 전반을 50-32로 리드하며 마쳤다. 

후반에도 워싱턴의 우위는 이어졌다. 주축 선수들의 고른 득점을 앞세워 시애틀의 반격 시도를 차단한 워싱턴은 꾸준히 리드를 지켜나가며 최종 18점차 승리를 따냈다. 애어리얼 앳킨스가 22점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마이샤 하인즈-알렌도 17점을 보탰다. 

미네소타와 시카고의 경기에서는 미네소타가 2점차 신승을 거뒀다. 네이피사 콜리어가 2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다미리스 단타스가 14점을 보탰다. LA스팍스와 코네티컷의 경기에서는 LA스팍스가 81-76 5점차 승리를 거뒀다. 

사진 = NBA미디어센트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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