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갈매기가 선발 출격한다.

31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디 아레나에서는 2019-2020 NBA 재개시즌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의 경기가 열린다.

이 경기는 결장 변수가 있다. 일단 클리퍼스는 루 윌리엄스와 몬트레즐 해럴이 결장한다. 윌리엄스는 재개 시즌 첫 2경기를 모두 결장할 예정이며, 개인 사정으로 올랜도를 떠나 있는 해럴 역시 뛰지 못한다.

레이커스는 앤써니 데이비스의 출전 여부가 관심사였다. 데이비스는 지난 26일 올랜도와의 연습 경기 1쿼터 도중 마이클 카터-윌리엄스의 손에 오른쪽 눈이 찔렸고, 이후 고글을 써야 했다. 데이비스는 30일 진행된 팀 훈련도 함께 하지 못했다.

하지만 다행히 클리퍼스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경기를 앞두고 레이커스의 프랭크 보겔 감독은 데이비스가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스 역시 경기를 하루 앞두고 “눈 상태가 계속 좋아지고 있다”며 출전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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