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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부고 김태훈, 박준형 “코트에서 죽기 살기로 뛰겠다”

[루키=서울, 안희찬 기자] “작년 시즌의 영광을 이어가겠다.”

홍대부고는 29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한양대학교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74-80으로 홍대부고의 패배.

고등학생과 대학생 팀 간의 경기이기 때문에 홍대부고의 일방적 열세가 예상됐다. 그러나 홍대부고는 주눅이 들지 않았다. 한양대에게 리드를 가져가는 상황도 많았다. 

홍대부고는 전반까지 한양대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3, 4쿼터 한양대의 노련함에 밀려 6점 차의 패배를 기록했다. 이런 홍대부고의 중심에는 올해 3학년으로서 팀을 이끌어야 하는 김태훈과 박준형이 있었다.

경기 후 만난 김태훈은 “팀 훈련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잔 실수가 너무 많이 나왔다. 수비도 자주 뚫렸다.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은 경기였다”라고 밝혔다.

이날 홍대부고는 강력한 프레스 수비를 선보였다. 상대보다 한 발 더 뛰는 수비를 앞세워 한양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박준형은 “작년 우리 팀은 ‘수비로 공격하는 팀’이었다. 올해도 이 스타일을 유지하려고 한다. 우리 팀 선수들이 체력이 좋아 이 체력에서 파생되는 수비와 속공에 중점을 두며 플레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훈과 박준형은 포워드 자원이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선 한양대의 센터 정희현 등과 매치업이 됐다. 김태훈은 이러한 상황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현재 저희 팀이 높이가 낮은 편이라서 당연히 내가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박준형도 마찬가지였다. 박준형은 “중학생 때부터 항상 나보다 큰 사람과 매치업이 형성됐다. 익숙한 일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홍대부고는 고교 농구의 최강자였다. 그러나 올해 홍대부고에 대해서는 작년보다 약해졌다는 평이 많다. 홍대부고의 에이스를 맡고있는 박준형과 김태훈은 이러한 평가를 뒤집고 작년 시즌의 영광을 올해도 이어가겠다면서 각오를 다졌다.

“항상 죽기 살기로 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 열리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다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진 = 안희찬 기자

안희찬 기자  jumper@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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