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앤써니 데이비스가 출전할 전망이다.

현지 매체 LA 타임즈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앤써니 데이비스가 내일(31일) 뛸 계획이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LA 레이커스의 빅맨 데이비스는 지난 26일 올랜도 매직과 연습경기에서 눈을 다쳤는데, 이 때문에 재개 시즌 첫 경기인 31일 LA 클리퍼스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였다.

그러나 다행히도 31일 LA 더비에서는 데이비스의 활약을 볼 수 있을 듯하다. 

매체는 인터뷰와 더불어 데이비스의 이날 훈련 영상도 함께 공개했는데, 영상 속 데이비스는 전혀 불편한 기색 없이 슛을 던지고, 동료들과 장난도 치며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이었다. 

한편, 정규시즌 55경기에서 26.7점 9.4리바운드 2.4블록슛 3점슛 성공률 33.5%를 기록 중인 데이비스는 같은 시각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남은 8경기 모두 지금껏 치러왔던 것처럼 뛸 것"이라면서 "이 경기들이 우리의 포스트시즌을 더 좋게 만들길 바란다"고 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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