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하든의 경기력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 

휴스턴 로케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디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연습경기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37-112로 승리했다. 

이날 제임스 하든은 29분 동안 3점슛 8개 포함 35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야투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도 각각 62.5%(10/16)와 61.5%(8/13)에 달했을 정도로 흠잡을 데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든과 함께 코트를 누빈 러셀 웨스트브룩도 26분간 코트를 밟아 19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로버트 코빙턴 역시 3점슛 4개 포함 16득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반면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 고든 헤이워드, 켐바 워커, 마커스 스마트 등 주전급 선수들에게 모두 휴식을 줬다. 이들 대신에 선발 출전한 카슨 에드워즈가 팀 내 최다인 19득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연습경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휴스턴과 보스턴은 오는 8월 1일 각각 댈러스와 밀워키를 상대로 재개시즌 첫 승리에 도전한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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