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피닉스가 토론토를 잡고 승리를 따냈다. 

피닉스 선즈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디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연습경기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117-106으로 승리했다. 

피닉스는 미칼 브릿지스가 3점슛 4개 포함 26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 야투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이 각각 83.3%(10/12)와 80.0%(4/5)에 달했을 정도로 절정의 슈팅 감각을 자랑했다. 리키 루비오도 24분 동안 22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반면 데빈 부커와 디안드레 에이튼은 다소 부진했다. 이날 26분 동안 코트를 밟은 부커는 40.0%(4/10)의 야투 성공률을 보이며 9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에 머물렀고, 주전 센터로 선발 출전한 디안드레 에이튼도 26분간 7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토론토는 파스칼 시아캄이 25분 동안 3점슛 4개 포함 17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카일 라우리도 24분가량을 소화하며 3점슛 3개 포함 11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노먼 파월도 벤치에서 나와 14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나란히 2승 1패로 연습경기 일정을 마친 피닉스와 토론토는 각각 워싱턴과 레이커스를 상대로 재개시즌 첫 맞대결을 갖는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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