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올랜도가 덴버를 꺾고 승리를 챙겼다. 

올랜도 매직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비자 애슬래틱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연습경기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 114-110으로 승리했다. 

올랜도는 테렌스 로스가 19분 동안 3점슛 3개 포함 15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니콜라 부세비치도 25분 동안 코트를 밟아 10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덴버는 25분 동안 3점슛 3개 포함 23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한 자말 머레이와 20분 동안 19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분전했지만, 팀에 승리를 안기지는 못했다. 

올랜도는 1쿼터 초반 부세비치와 제임스 에니스의 연속 3점슛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덴버가 머레이와 윌 바튼의 외곽포로 반격에 나서자 마이클 카터-윌리엄스와 로스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순식간에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2쿼터에도 벤치 멤버들의 활약을 앞세워 격차를 벌려나간 올랜도는 60-49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덴버의 추격이 시작됐다. 머레이의 연속 득점과 토리 크레익의 3점슛으로 덴버가 리드를 좁히자, 올랜도는 D.J. 어거스틴과 개리 클락의 외곽포를 앞세워 다시 달아났다. 그렇게 4쿼터까지 리드를 지킨 올랜도가 승리를 챙기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연습경기 일정을 모두 마친 올랜도와 덴버는 각각 브루클린과 마이애미를 상대로 재개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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