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J.R. 스미스가 절정의 슈팅 감각을 자랑했다. 

LA 레이커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비자 애슬래틱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연습경기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23-116으로 승리했다.

이날 J.R. 스미스는 벤치에서 나와 25분 동안 코트를 밟으며 3점슛 6개 포함 20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무려 85.7%(6/7)에 달하는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절정의 슈팅 감각을 뽐냈다. 

레이커스는 이날 팀의 중심인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가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르브론과 데이비스 대신 알렉스 카루소와 마키프 모리스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이들과 함께 대니 그린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 자베일 맥기가 선발로 나섰다. 팀을 지탱하던 듀오는 없었지만, 스미스의 득점력을 앞세워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스미스 외에도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한 카루소가 24분 동안 17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또한 스미스와 함께 벤치에서 출전한 디온 웨이터스도 18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연습경기 일정을 마친 레이커스와 워싱턴은 각각 클리퍼스와 피닉스를 상대로 잔여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