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토론토가 포틀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토론토 랩터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비자 애슬래틱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연습경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10-104로 승리했다. 

토론토는 서지 이바카가 24분 동안 3점슛 3개 포함 19득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파스칼 시아캄도 25분 동안 3점슛 3개 포함 18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포틀랜드는 C.J. 맥컬럼이 24분 동안 21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 초반 포틀랜드가 맥컬럼의 3점슛과 하산 화이트사이드의 연속 득점으로 먼저 리드를 잡자, 토론토는 곧바로 카일 라우리와 시아캄의 외곽포로 반격에 나섰다. 테런스 데이비스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맥컬럼의 득점포에 고전하며 다시 동점을 허용했고, 그렇게 25-25로 1쿼터 종료.

2쿼터 유서프 너키치와 카멜로 앤써니의 활약에 다시 역전을 허용한 토론토는 3쿼터 시작과 함께 시아캄의 3점슛과 이바카의 활약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서서히 점수 차를 벌려나갔고, 라우리와 데이비스의 3점슛으로 격차를 두 자릿수까지 벌렸다. 그렇게 리드를 끝까지 지킨 토론토는 승리를 챙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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