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아데토쿤보가 경기 감각을 차근차근 끌어올리고 있다. 

밀워키 벅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디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연습경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131-123으로 승리했다. 

이날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15분 47초 동안 코트를 밟아 15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4일 샌안토니오와의 첫 연습경기에서 21분 동안 22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이날도 출전 시간과 비슷한 득점을 올리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아데토쿤보의 야투 감각은 썩 좋지 못했다. 야투 성공률은 28.6%(2/7)에 그쳤고 3점슛도 3개를 시도해 모두 실패했다. 하지만 그는 적극적인 자유투 유도를 통해 경기를 풀어나갔고, 13개의 자유투를 얻어내 11개를 성공시키며 84.6%의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연습경기 2연승을 달린 밀워키는 오는 28일 뉴올리언스와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른 뒤 오는 8월 1일 보스턴과 잔여 시즌 일정 첫 승을 놓고 격돌한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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