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인천, 배승열 기자] 한 번 더 대회를 삼킬 수 있을까.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하나금융타운에서는 25일, ‘2020 하나원큐 3X3 Triple Jam(트리플잼)’ 2차 대회가 열렸다.

지난 6월에 열린 1차 대회에서는 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우승했다. 나윤정은 1차 대회에서 대회 MVP와 2점슛 컨테스트에서 우승하며 2관왕으로 마쳤다. 개인 상금만 총 200만 원을 획득했다.

나윤정은 "대회 이후 전지 훈련 일정을 소화하느냐 멤버들에게 맛있는 것을 사줄 시간이 없었다. 얼마 전에 시원하게 커피를 쐈다"고 말했다.

지난 대회와 달리 멤버의 변화가 생긴 우리은행이다. 당시 나윤정, 김진희, 유현이, 박지현이 대회에 나왔지만 이번에는 유현이와 박지현 대신 신민지와 김해지가 합류하며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나윤정은 "1차 대회 때보다 더 긴장된다. 멤버는 바뀌었지만 그래도 목표는 우승이다"며 웃어 보였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번 대회 조별 예선에서 부산 BNK 썸, 엑시온, 청주 KB스타즈를 차례로 상대한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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