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스테픈 커리의 출전시간이 줄어들 전망이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티브 커 감독은 최근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 에이스 커리의 출전시간을 관리할 것이라 밝혔다. 커리는 올 시즌 손가락 부상으로 단 5경기 출전에 그쳤다.

커 감독은 “우린 축복받은 팀이었다. 팀의 재능 있는 선수들 덕분에 이렇게까지 할 수 있었다”라면서 “그러나 우린 예전처럼 선수층이 두텁지 않다. 커리는 지난 몇 년간 정점에 있었고, 우리는 앞으로 그의 출전시간을 관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커 감독의 말대로 커리는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은 지난 12-13시즌부터 18-19시즌까지 계속해서 30분이 넘는 평균 출전시간을 기록했다. 또한 이 기간, 5년 연속 파이널 무대를 밟으며 마일리지도 제법 누적한 상태.

한편, 커 감독은 만약 NBA가 올랜도에 초대받지 못한 하위 8개 팀을 위한 캠프를 연다고 해도 커리는 이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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