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단축 시즌 개막을 앞둔 WNBA에서 코로나 바이이러스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

7일(이하 한국시간) WNBA는 리그에 총 7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WNBA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리그에서 뛸 137명의 선수 모두를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의 5.1%에 해당하는 7명의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당분간 자가격리될 예정이며 추후 검사를 통해 리그 참여 여부가 결정된다. WNBA는 오는 7월 25일부터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IMG아카데미에서 단축시즌을 치른다.

현재 12개 팀 중 11개 팀의 선수단과 구단 스태프가 플로리다주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유일하게 합류하지 못한 인디애나 피버 구단 역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권유에 따른 5일 이상의 자가격리가 끝나면 플로리다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올 시즌 WNBA에서 활약이 기대됐던 박지수(라스베이거스)와 강이슬(하나원큐)는 올해는 미국행을 포기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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