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시즌 재개를 앞두고 벤 시몬스가 몸 상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에서 2019-2020 NBA 시즌이 재개한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벤 시몬스 역시 올랜도로 향해 남은 시즌을 치를 전망이다. 시몬스의 필라델피아는 39승 26패를 기록하며 동부지구 6위에 올라 있다.

시몬스는 리그 중단을 앞두고 계속되는 허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바 있다. 하지만 중단 기간 동안 회복과 재활에 집중하며 지금은 오히려 더 몸 상태를 만들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시몬스는 7일 NBC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시즌이 개막할 때보다 오히려 지금 몸 상태가 더 좋다”며 “부상 이후 꾸준히 훈련을 해왔다. (리그 재개와 관련해) 어떤 일이 일어나든 준비될 수 있도록 계속 훈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지금 컨디션이 무척 좋고 부상은 계속 회복돼 왔다. (시즌 재개를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 (부상 부위는) 편안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시몬스는 시즌 재개 후 치를 경기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승에 도전할 준비가 돼 있다. 지금 컨디션이 무척 좋고 몸에 근육도 더 늘렸다. 필라델피아는 시즌을 치르면서 리그 최고 수준의 팀들을 이겨왔다. 우리는 지금 젊고 건강한 팀이다. 코트에서 온 힘을 쏟을 기회만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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