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릴라드가 자신의 트레이드 루머를 강하게 부정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데미안 릴라드가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뉴욕 포스트의 마크 버먼 기자가 보도한 트레이드 루머를 직접 부정했다. 버먼 기자는 릴라드가 트레이드를 통해 LA 레이커스나 뉴욕 닉스로 팀을 옮길 수도 있다고 언급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단순한 추측으로 드러났다.  

릴라드는 “내가 포틀랜드에 남는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며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리그가 중단됐고, 이로 인해 기삿거리가 부족해서 나온 해프닝”이라고 이야기하며 자신을 향한 모든 소문을 일축했다.

올 시즌 릴라드는 평균 28.9득점 4.3리바운드 7.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그의 소속팀인 포틀랜드는 시즌 29승 37패로 서부 컨퍼런스 9위에 올라 있다. 오는 8월 1일 올랜도에서 진행되는 잔여 시즌 일정 첫 경기에서 8위인 멤피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야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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