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찰스 바클리가 2019-20시즌의 정상 종료는 불가능할 것이라 예측했다. 

바클리는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재개되는 NBA의 시즌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리그가 정상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바클리는 “바이러스의 여파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미 많은 이들이 직장을 잃었다. 거기다 플로리다주는 현재 세계에서 최악의 장소 중 하나다. 리그는 그 곳에 22개 팀을 데리고 가려고 하고 있다”고 근거를 들었다. 

바클리의 이야기대로 현재 플로리다주는 세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장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장소다. 5일(이하 한국시간) 기준으로 일 확진자만 1만 1,458명이 추가됐다. 이는 역대 최고치에 해당하는 수치. 거기다 누적 확진자는 19만 52명에 달한다. 

리그는 오는 31일 플로리다주에 속한 올랜도에서의 재개를 앞두고 있다. 선수들 사이에서도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사무국의 스케쥴대로 정상적인 진행이 가능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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