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빅터 올라디포가 재개 시즌에 참가하지 않는다.

4일(이하 한국시간) ESPN은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빅터 올라디포가 오는 31일부터 시작하는 재개 시즌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초 대퇴사두근 부상을 당한 올라디포는 올해 초에 마침내 복귀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컨디션이 정상은 아니었다. 리그 중단 이후 올라디포는 “당시 몸 상태는 이전의 80% 정도 수준이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회복이 아직도 진행 중인 탓에 올라디포는 재개 시즌 참여도 장고를 거듭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올라디포는 부상 위험이 있는 올랜도로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인디애나는 올라디포 없이 남은 정규시즌 일정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인디애나의 케빈 프리차드 사장은 “구단은 올라디포의 결정을 완전히 존중하고 이해한다. 언제든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과 그들의 건강이다”라고 밝혔다.

인디애나는 39승 26패 동부 5위로 올랜도로 향한다. 재개 시즌 첫 경기는 8월 2일에 치를 필라델피아전이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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