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휴스턴과 음바무테가 재회했다.

ESPN은 3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로케츠가 루크 음바무테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유가 있다. 최근 베테랑 포워드 타보 세폴로샤가 31일 올랜도 디즈니월드에서 열리는 재개 시즌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기 때문. 이에 따라 휴스턴은 세폴로샤의 대체자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음바무테를 영입함으로써 휴스턴은 일단은 포워드진 공백을 메웠다.

휴스턴과 음바무테는 이미 서로 인연이 있다. 음바무테는 2017-2018시즌에 휴스턴에서 P.J. 터커와 함께 핵심 포워드 자원으로 활약하며 휴스턴의 리그 전체 1위에 공헌했다. 이후 어깨 부상 여파로 플레이오프에서 활약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당시 음바무테의 공수 활약은 휴스턴에 큰 도움이 됐다.

2018-2019시즌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었던 음바무테는 지난해 4월 방출된 이후 소속 팀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다행히 이번에 휴스턴과 계약하며 올랜도에서 NBA 코트를 다시 밟게 됐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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