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올라디포가 시즌 참가를 고민하고 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빅터 올라디포가 2일(이하 한국시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31일부터 올랜도에서 진행되는 NBA 잔여 시즌 일정 참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올라디포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이유는 그의 부상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17-2018시즌 평균 23.1득점 5.2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기량 발전상을 수상하고 올-NBA 써드 팀에 선정되는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그는 2019년 1월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끔찍한 부상을 입고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재활에 매진한 올라디포는 지난 1월 29일 시카고와의 경기에서 1년 만에 코트로 돌아왔지만, 올 시즌 13경기에 나와 평균 13.8득점 3.2리바운드 3.0어시스트로 제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했다. 올라디포는 “100%의 경기력으로 돌아오고 싶다”며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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