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덴버가 P.J. 도지어와 다년 계약을 맺었다. 

덴버 너게츠는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지난 10월 투-웨이 계약을 맺었던 P.J. 도지어와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 2월 투-웨이 계약을 통해 오클라호마시티 유니폼을 입고 NBA 데뷔전을 치른 도지어는 2018-2019시즌 보스턴을 거쳐 이번 시즌 덴버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시즌까지 두 시즌 간 8경기 출전에 그쳤던 도지어는 올 시즌 덴버에서 21경기를 소화하며 평균 4.1득점 1.4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조금씩 경험을 쌓았다. 

도지어가 덴버와 생애 첫 정식 계약을 맺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그의 G리그 활약 덕분이었다. 그는 이번 시즌 G리그에서 평균 21.4득점 7.7리바운드 7.7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는데, 18경기 중 12경기에서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였고 지난 12월 30일에는 27득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까지 기록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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