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선수들의 멘탈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LA 레이커스의 롭 펠린카 단장이 1일(이하 한국시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31일부터 올랜도에서 재개되는 잔여 시즌을 전망했다. 

펠린카 단장은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특수한 상황 속에서 남은 일정을 치러야 한다”며 “잔여 시즌은 선수들의 체력과 멘탈을 시험대에 오르게 할 것이다. 하지만 체력보다는 선수들의 멘탈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선수들 간의 깊은 유대감이 형성된 팀이 유리할 것이다”라며 “우리 팀 선수들은 시즌 내내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며 성장해왔다. 이는 남은 시즌 일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레이커스의 밝은 미래를 예상했다. 

시즌 중단 전까지 49승 14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었던 레이커스는 올랜도에서 클리퍼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토론토, 유타, 오클라호마시티, 휴스턴, 인디애나, 덴버, 새크라멘토와 차례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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