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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변경 중인 김두나랑 "조급해하지 않겠다"

[루키=사천, 배승열 기자] 조급함을 내려놓고 멀리 보고 있다.

부천 하나원큐는 경남 사천시에서 지난 22일부터 전지 훈련을 시작했다. 30일까지 이어지는 전지 훈련은 선수들의 체력 증진과 스피드 향상이 목적이다.

김두나랑은 지난 2019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에서 하나원큐의 부름을 받았다. 수원대학교를 나와 다시 프로 문을 두드린 결과다.

이후 김두나랑은 정신없이 데뷔 시즌을 보냈다. 비록 정규 리그 출전은 1경기에 그쳤지만 크게 아쉬워하지 않았다.

김두나랑은 "프로 지명 당시의 기쁨은 그 순간이었다. 프로라는 현실을 직면한 순간 차이를 느꼈다. 4번 포지션으로 대학에서도 계속 뛰었다. 하지만 이 키(177cm)로 프로에서는 4번에서 뛰기에는 부족했다. 그래서 포지션 변경을 시도하며 프로에 적응하는데 어려웠다"고 말했다.

김두나랑의 말처럼 대학과 달리 프로는 더 크고 빠른 선수들이 많다.

그는 "2번과 3번 사이로 포지션 변경을 하고 있다. 언니들의 조언을 새겨듣고 있으며 함께 훈련하며 가까이서 보고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전지 훈련에서 김두나랑은 코치진이 주목한 선수 중 한 명이다. 김두나랑도 스스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달라진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두나랑은 "이번이 두번째 전지 훈련이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시키는 대로 하기 바빴다. 지금은 제가 부족한 부분을 끌어올리고 싶은 마음과 욕심이 있다. 집중적으로 훈련하니 작년보다 몸이 더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동료들 또한 김두나랑의 체력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김두나랑은 "그냥 뛰는 것은 자신 있다. 근데 장거리를 잘 뛴다고 단거리를 잘 뛰는 것은 아니다. 이번 훈련은 장거리보다 단거리 위주로 진행됐다. 단거리는 약하다. 더 노력해서 빨라지고 싶다"고 웃어 보였다.

아울러 "열심히 잘하면 좋겠지만 아직 스스로 부족한 것을 알기에 조급해하지 않는다. 팀의 농구 방향대로 잘 따라가 언젠가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 = 배승열 기자

배승열 기자  suerte@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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