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래리 샌더스가 다시 NBA 복귀를 노리고 있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5순위로 지명된 샌더스는 수비형 센터로 명성을 떨쳤다. 큰 키와 뛰어난 운동능력을 활용해 팀의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그러나 이후 부상과 각종 기행으로 내리막길을 탄 그는 2015년 2월 말 “진정한 행복을 찾겠다”며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2016-17시즌 클리블랜드의 유니폼을 입고 복귀했지만 예전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당시 샌더스는 5경기 평균 2.5분 출전에 그치며 0.8점 0.8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이후 다시 NBA 무대를 떠났던 그는 다시 복귀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샌더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난 여전히 젊다. 지금이 내 전성기 구간의 나이라고 생각한다. 난 팀의 승리에 공헌할 수 있고, 수비에 관한 내 지식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복귀에 관한 이야기를 남겼다. 

한편, 샌더스는 1988년생의 선수다. 커리어 통산 238경기에 출전해 6.4점 5.7리바운드 1.8블록슛의 기록을 남겼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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