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윌슨 챈들러가 올랜도행을 포기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ESPN은 브루클린 네츠의 윌슨 챈들러가 오는 7월 31일 올랜도 디즈니월드에서 열리는 재개 시즌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챈들러가 올랜도에 가지 않기로 한 이유는 가족이다. 챈들러는 “팀 동료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건강과 가족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챈들러는 지난해 7월 브루클린과 1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35경기에 출전해 평균 5.9점을 기록했다. 운동능력이 전에 비해 많이 떨어졌지만 사이즈와 노련함을 갖춘 장신 포워드다.

이로써 브루클린은 카이리 어빙, 케빈 듀란트에 이어 올랜도 재개시즌 이탈자가 1명 더 추가 발생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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