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안드레 드러먼드가 클리블랜드의 유니폼을 계속 입게 될까.

드러먼드는 2016년 7월 5년 맥시멈 연장 계약을 맺었다. 이번 시즌 약 2,700만 달러에 달하는 연봉을 받은 그는 다음 시즌 2,800만 달러의 플레이어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FA 시장에 뛰어들 수도 있지만 드러먼드는 옵트-인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거기다 클리블랜드와의 연장 계약 역시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클리블랜드의 소식을 전담하고 있는 크리스 페더 기자는 “드러먼드가 정식적으로 계약서에 사인을 하기 전까지는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고 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드러먼드와 클리블랜드는 연장 계약을 맺는 것에 서로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드러먼드는 현역 선수들 중 최고의 리바운더로 손꼽힌다. 통산 4차례나 리바운드왕에 올랐으며 커리어 평균 13.8개의 리바운드 기록은 현역 선수들 중 1위다. 올스타에도 2번 뽑힌 경험이 있는 그는 이번 시즌 중반 트레이드로 클리블랜드에 합류해 평균 17.5점 11.1리바운드의 활약을 선보였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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