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이쯤되면 ‘슈퍼스타 닉스’가 아닐까. 뉴욕 닉스가 새 감독 물색 작업에 한창이다. 후보만 11명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뉴욕 닉스는 데이비드 피즈데일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마이크 밀러 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러왔다.

7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에서 열리는 재개 시즌에 초대받지 못하면서 뉴욕의 2019-2020시즌도 그대로 끝이 났다. 이제 뉴욕은 본격적으로 신임 감독 찾기에 나선다.

현재 뉴욕은 다양한 전현직 지도자들을 신임 감독 후보군에 넣어두고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굵직굵직한 이름들이 많다. 올 시즌 중 브루클린에서 경질됐던 케니 앳킨슨을 비롯해 LA 레이커스의 제이슨 키드 코치, 골든스테이트의 마이크 브라운 코치 등이 후보에 올라 있다.

시카고, 미네소타 지휘봉을 잡았던 탐 티보도는 이 가운데서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뉴욕 감독직을 맡았던 마이크 우드슨도 있다. 필라델피아의 젊은 지도자인 이메 우도카 코치의 이름도 눈에 띈다.

지난 3월 에이전트 출신인 리온 로즈가 구단 사장으로 부임한 이후 뉴욕은 발빠르게 프런트 개혁을 추진해왔다. 코칭스태프를 이끌 감독 선임 작업까지 끝나면 장기화되고 있는 부진 탈출을 본격적으로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뉴욕 닉스 감독 후보*

케니 앳킨슨(전 브루클린 감독), 탐 티보도(전 시카고, 미네소타 감독), 마이크 우드슨(전 뉴욕 감독), 마이크 브라운(골든스테이트 코치), 제이슨 키드(LA 레이커스 코치), 이메 우도카(필라델피아 코치), 펫 델라니(올랜도 코치), 크리스 플레밍(시카고 코치), 윌 하디(샌안토니오 코치), 마이크 밀러(뉴욕 감독 대행), 자말 모슬리(댈러스 코치)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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