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새크라멘토에 세 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등장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디 애슬레틱’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새크라멘토 킹스의 알렉스 렌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새크라멘토는 앞서 버디 힐드, 자바리 파커의 확진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알렉스 렌이 세 번째다.

렌은 SNS 게시물을 통해 “어제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코로나 확진 사실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신경 써준 새크라멘토 구단과 NBA 사무국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 확진 사실을 알고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빨리 코로나 감염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 도전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213cm의 센터인 렌은 리그 중단 직전 9경기에서 새크라멘토의 핵심 벤치 빅맨으로 활약했다. 3월 9일 토론토전에서는 15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새크라멘토로서는 렌의 몸 상태는 중요한 변수다.

새크라멘토는 28승 36패 서부 11위에 올라 있다. 8위 멤피스와의 승차는 3.5경기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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