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민재 기자 = 케빈 세라핀(25, 208cm)이 뉴욕 닉스로 둥지를 틀었다.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는 5일(한국시간) "세라핀이 뉴욕과 1년간 280만 달러(약 32억)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뉴욕은 이번 여름 빅맨 보강에 힘을 썼다. 2015 신인 드래프트 4번픽으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뽑았고, 로빈 로페즈와 카일 오퀸을 FA 시장에서 영입했다. 여기에 세라핀까지 가세하며 닉스의 골밑은 더욱 탄탄해졌다.

이유인즉슨, 닉스는 지난 2014-15시즌 평균 리바운드가 29위(40.4개)였다. 골밑에서 상대에게 허용하는 골밑슛도 많았다. 빅맨진을 보강해 페인트존을 묶어내겠다는 필 잭슨 사장의 복안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세라핀은 프랑스 출신의 선수로 2010 신인 드래프트 전체 17순위로 뽑혀 NBA 데뷔를 시작했다. 데뷔 때부터 줄곧 워싱턴 위저즈에서 뛴 세라핀은 평균 10~20분을 뛰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지난 시즌 평균 6.6점 3.6리바운드 FG 51.3%를 기록했다.

이민재 기자(alcind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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