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니콜라 요키치가 코로나 환자가 됐다.

덴버 너게츠의 에이스 요키치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요키치가 고국 세르비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미국행 역시 연기됐다고 밝혔다.

정확한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요키치가 최근 베오그라드에서 테니스 스타 노박 조코비치와 함께 시간을 보낸 것에 주목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요키치는 올 시즌 20.2점 10.2리바운드 6.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덴버의 43승 22패 고공행진을 이끌었다. 또한, 리그가 중단된 동안 무려 18kg을 감량하고 홀쭉한 모습으로 나타나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요키치는 무증상 감염자이며 일주일 내로 덴버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덴버는 현지시간 기준 7월 7일에 리그 재개를 위해 올랜도 디즈니월드로 향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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